이 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대구의 근대 문화와 옛 은행 건물의 시간을 함께 살펴보는 향촌문화관이에요.
대구 향촌문화관은 대구 원도심을 소중히 지켜나가기 위한 전시문화공간이에요. 향촌동은 1905년 대구역이 들어선 뒤 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재편되면서 근대 대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은 지역이에요. 일제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동시에, 근대 대구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동네이기도 해요.
향촌동은 문학인과 예술인들이 모여 격변의 시대 속에서 희망을 바라보며 담론을 나누던 대구의 문화 중심지였어요. 1970년대까지는 대구의 중심 상권으로도 기능했어요. 향촌문화관에서는 이런 향촌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전시를 통해 살펴볼 수 있어요.
향촌문화관이 자리 잡은 건물은 1912년 대구 최초의 일반은행인 선남상업은행이 있던 곳이에요. 1941년에는 식민정책을 지원하는 조선상업은행으로 흡수됐고, 이후 한국상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영업했어요. 이 건물은 2014년 전시문화공간으로 거듭나 현재의 향촌문화관이 되었어요.
향촌문화관은 지상 1·2층과 지하로 구성돼 있어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테마영상실, 문화극장, 음악감상실 녹향이 마련돼 있어 향촌동의 역사와 문화를 여러 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어요.
상설전시실은 향촌동의 어제·오늘·미래를 보여주는 상시 전시 공간이에요. 향촌동이 근대 대구의 문화 중심지이자 1970년대까지 대구의 중심 상권이었던 흐름을 살펴보며 지역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어요.
기획전시실에서는 향촌동과 관련된 주제의 기획 전시가 열려요. 상설전시실과는 다른 주제로 향촌동의 문화와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테마영상실은 향촌동의 역사와 이야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문화극장은 문화공연이나 영상·행사를 관람하는 극장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요.
지하에는 음악감상실 ‘녹향’이 자리해요. 녹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감상실로 소개되는 곳이며,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제공해요.
향촌문화관 주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49예요. 방문 전 주소를 확인해 향촌동에 있는 전시문화공간으로 찾아가면 돼요.
주차는 불가능해요. 차량을 이용한다면 주차가 어렵다는 점을 미리 확인하고, 주소를 기준으로 이동 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