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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의 자연과 한국 전통 정자 건축을 함께 만나는 부산 국제회의장, 누리마루 APEC하우스예요.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백섬에 세워진 국제회의장이에요.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건립되었으며, 이후 APEC 기념관과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누리마루’는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계)’와 ‘마루(정상)’를 합친 이름이에요. 여기에 APEC 회의장을 뜻하는 ‘APEC하우스’를 더해, 세계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울창한 동백나무와 송림으로 둘러싸인 동백섬에 자리해 있어요. 자연경관과 건축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APEC 관련 전시와 회의장 시설을 갖춘 문화시설이기도 해요.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이에요. 건물 전체의 조형은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했고, 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했어요.
외부의 사선 기둥 12개는 ‘Dynamic Busan’의 역동성을 표현해요. 건물 안쪽의 장식은 한국의 창조적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국제회의장 곳곳에서 현대적인 건축과 한국적 요소가 함께 드러나요.
1층 야외에는 자유마당과 평화마당이 있어요. 자유마당은 829㎡, 평화마당은 206㎡ 규모이며, 두 공간 모두 칵테일 리셉션과 야외 전시, 공연 등에 사용하는 장소예요.
2층 회의실은 전체 943㎡ 규모예요. 국제회의와 세미나, 연회, 기업 CEO 회의 등에 사용하는 공간으로,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국제회의장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여줘요.
3층에는 2005 APEC 제2차 정상회의장과 APEC기념관이 있으며, 규모는 1,390㎡예요. 정상회의장에는 당시 21개국·지역 정상들이 사용한 책상, 의자, 마이크, 명패, 카펫 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대청마루를 콘셉트로 만든 테라스에서는 오륙도, 광안대교, 달맞이언덕을 바라볼 수 있어요. 회의장 내부의 전시와 시설을 둘러본 뒤 테라스에서 동백섬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주요 관람 요소예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시내버스 1003번을 타고 동백섬 입구에서 하차하면 돼요. 도시철도는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돼요.
주소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116이에요. 차량 이용 시 동백공원 부설주차장과 동백섬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