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이어진 온천 개발 저지 운동의 의미를 기념하고, 환경 보전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에요.
충북에 자리한 문화시설, 환경문화전시장은 문장대 용화지구 온천 개발을 둘러싼 환경 보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전시장입니다. 1985년 문장대 용화지구가 온천지구로 지정되면서 청천면 일대의 환경오염과 생활 터전 파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어요.
괴산군민과 충청도민이 개발 저지에 동참했고, 2003년 5월 30일 문장대 온천조성사업 시행 허가 취소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기까지 18년간 투쟁이 이어졌습니다. 환경문화전시장은 이 과정을 통해 이룬 승리를 기념하고,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장소예요.
전시장 주변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비롯한 장승 수십 개가 세워져 있어요. 장승마다 모습이 다양해 여러 형태의 장승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민간신앙의 의미를 지니거나 경사가 있을 때 축하하는 목적으로 세우는 솟대도 무리 지어 있어요. 장승과 솟대가 함께 자리해 전통적인 조형물과 민속 문화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볼거리가 됩니다.
현장에는 체험프로그램과 예약안내가 마련돼 있어요. 프로그램 참여를 계획한다면 예약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흐름으로 방문 일정을 잡으면 됩니다.
장승 수십 개와 솟대 무리가 야외에 조성돼 있어 가족이 함께 전통 조형물의 모습과 쓰임을 이야기하며 둘러보기 좋아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처럼 이름이 알려진 장승의 형태를 비교해 보는 것도 관람의 한 방법입니다.
환경문화전시장은 온천 개발을 둘러싼 지역의 환경 보전 활동을 기념하는 공간이어서, 아이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나들이 장소로도 이어집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예약안내를 확인해 방문 계획을 세워야 해요.
환경문화전시장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괴산로 1248에 있어요. 주차가 가능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문의가 필요하다면 043-830-3452~6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운영시간은 상시 개방이라 시간 제약 없이 일정을 짜기 좋아요.
주변 장소는 직선거리 기준으로 가까운 순서에 따라 이어 볼 수 있어요. 환경문화전시장에서 248m 거리에 청천수변공원이 있고, 974m 떨어진 곳에는 괴산 송병일 고택이 있습니다.
조금 더 넓게 동선을 잡으면 1.0km 거리의 후평숲캠핑장, 1.1km 거리의 숲속의하모니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환경문화전시장을 중심으로 가까운 장소부터 차례로 묶어 나들이 일정을 구성하기 좋습니다.
여행코스로는 괴산군 자연·힐링 2박3일 코스와 괴산군 가족·체험 당일 코스에 포함돼 있어요. 숙박을 포함한 일정은 2박3일 코스, 짧은 가족 나들이는 당일 코스와 연결해 살펴보면 됩니다.